![[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이 방송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4.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807_web.jpg?rnd=2026011415090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이 방송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TBC가 첫 동계올림픽 중계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지상파 3사와 중계권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불발, JTBC는 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중계까지 확장한다. 캐스터 배성재·성승헌, 국가대표 출신 이승훈·윤형빈 등 중계진 힘을 주고, 스포츠 스타를 내세운 예능 '예스맨' 등으로 재미를 높인다. 지상파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중계를 하지 않게 됐는데, JTBC 독점 중계를 두고 비판도 적지 않다.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은 14일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간담회에서 "지상파와 계속 논의했는데, 안타깝게도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동계올림픽을 독점 진행하게 됐다. JTBC 스포츠 채널에서도 중계, 최대한 중계 종목을 확대하겠다. 네이버와도 협의, 모든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타사에는 최소 4분 이상 동계올림픽 보도 콘텐츠를 무상 제공, 시청자들이 다른 채널에서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TBC는 2032년까지 개최하는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독점 중계권도 따낸 상태다. 곽 실장은 "동계올림픽은 단독 중계가 확정됐고, 이후 월드컵은 지상파 뿐만 아니라 다른 채널 사업자와도 얘기를 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얘기를 나눴다"며 "JTBC는 중계권 사업자이다보니 '다양한 채널에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은 시기상 급하게 논의, 지상파도 제작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올림픽은 1월부터 얘기를 시작한 만큼 좋은 결과로 다양한 채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상파보다 2배 이상 중계 시간을 확보했다. 물론 예능, 드라마도 일정 부분 소화하지만, 하이라이트를 포함하면 50% 이상 중계 콘텐츠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중계진은 보도를 포함해 50명 이상 파견, 안정적인 방송을 선보이겠다. 2032년까지 빅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데, 솔직히 기술 인프라 관련해선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없다. 가장 안정적인 중계를 할 거고, 이 기조는 2032년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4.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800_web.jpg?rnd=2026011415072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배성재 캐스터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이번 동계올림픽 슬로건은 '짜릿하게 다채롭게 올림픽은 JTBC'이다. 다음 달 2일 개막, 22일까지 이어진다. 배성재를 필두로 성승헌, 배기완, 정용검, 박용식 캐스터가 합류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을 비롯해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 스켈레톤 윤성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주역 팀킴 등이 해설을 맡는다.
배성재는 "2016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5번째 동계올림픽 중계"라며 "해설위원들이 다 전설 같은 선수들인데, 이번에 같이 중계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이분들이 묵묵히 선수로 뛰는 모습만 보다가, 각 종목 최고인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후배들을 어떤 마음으로 응원하는 지 전할 수 있게 됐다. 성승헌 캐스터는 처음 뵀는데, 정말 좋아했다.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
"단독, 경쟁 중계 모두 경험해봤는데, 캐스터들은 준비하는 과정과 노하우가 비슷하다. 건강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 만약 감기에 걸리면, 온 국민이 그 사람 목소리밖에 들을 수밖에 없다. 다들 건강 관리를 신경 써서 듣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20년 만에 동계올림픽이 서쪽 유럽에서 개최, 시청자들이 새벽에 봐야 하는 경기가 많다. 새벽에 봐도 활기차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쇼트트랙 해설위원 곽윤기,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호흡 관련해선 "정말 좋다. 워낙 메달도 많이 따고 언론 인터뷰도 많이 해서 떠는 모습을 못 봤고,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캐스터 역할은 해설자들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거다. 신나게 해설하고 열정 쏟을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이승훈 해설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4.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563_web.jpg?rnd=20260114143007)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이승훈 해설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이승훈은 "해설은 처음이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을 30년간 해온 만큼 기록 변화를 보면서 내가 느낀 부분을 시청자들이 잘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배성재 캐스터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털어놨다. 윤성빈은 "해설은 처음이라서 준비해야 할 게 여러가지 있었다"며 "은퇴한 지 3년 정도 됐지만, 그 시점에 선수들이 세대 교체 돼 공부해야 할 게 많다. 보는 데 불편함 없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아랑은 "은퇴한 지 한 달도 안 됐다. 해설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째이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열심히 공부 중"이라며 "얼마 전까지도 밀라노올림픽을 위해 같이 땀을 흘린 선수들의 경기를 내 목소리로 전하게 돼 영광스럽다. 중계석에 앉아있겠지만, 6번째 선수가 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 최민정, 심석희 선수는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고, 김길리 선수는 첫 출전이다. 언니들의 경험과 막내의 패기 시너지가 나올 테니 응원해달라"고 청했다.
곽윤기는 "첫 해설을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해 기분이 좋다. 쇼트트랙은 보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아, 해보고 싶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설하고 싶다"며 "쇼트트랙은 경기 수가 많고, 끝까지 쭉 끌어가야 하는 상황인데, 혹시나 중간에 엉켜도 훌훌 털고 마음을 비우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다. 후배들 걱정은 안 된다.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쇼트트랙 재미는 추월인데, 아웃 추월 담당인 임종 선수를 눈 여겨 봐 달라. 이정민 선수는 앞 사람이 아무리 막아도 인코스로 뚫고 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JTBC는 24시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편성한다. '오늘의 올림픽'부터 '사건반장' '뉴스룸' 등 하이라이트 편성으로 시청 편의성을 높이고, 예스맨을 비롯해 '톡파원 25시'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경기 밖 이야기를 전하고,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곽 실장은 "역대 올림픽 중 최고의 중계진으로 꾸몄다. 최다 메달리스트 해설위원 등 총 25명을 구성했다.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장에 JTBC 별도 카메라를 설치, 생상한 장면으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종목별 특화 CG를 적용했다. 컬링은 스톤 위치와 이동 경로,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은 속도 등을 핵심 CG화하고, 피겨스케이팅은 고난이도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화면 분할을 특화 CG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캐스터들과 해설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성재 캐스터, 성승헌 캐스터, 이승훈 해설위원, 곽윤기 해설위원, 김아랑 해설위원, 윤성빈 해설위원. 2026.01.14.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808_web.jpg?rnd=2026011415090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캐스터들과 해설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성재 캐스터, 성승헌 캐스터, 이승훈 해설위원, 곽윤기 해설위원, 김아랑 해설위원, 윤성빈 해설위원. 2026.01.14.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