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무' 정혜진·김성훈·김재덕, 베시 어워드 후보…20일 시상식

기사등록 2026/01/14 13:50:44

최종수정 2026/01/14 15:22:39

최우수 안무가·창작자 부문…시상식 참석차 뉴욕행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안무가 김성훈(왼쪽부터), 정혜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연출 정구호, 무용수 김경애 최태헌이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무용단 '일무' 시연을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제이자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5.08.21.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안무가 김성훈(왼쪽부터), 정혜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연출 정구호, 무용수 김경애 최태헌이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무용단 '일무' 시연을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제이자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5.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베시 어워드' 후보에 오른 서울시무용단(단장 윤혜정) '일무'의 안무가 정혜진·김성훈이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딕슨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14일 베시 어워드 측에 따르면, '일무'를 공동 안무한 정혜진·김성훈·김재덕은 최우수 안무가·창작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후보작은 지난해 11월24일 발표했다. 

정혜진 안무가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세명이 함께 안무를 맡아, 제가 한국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이를 현대적으로 변주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며 "3년 전 뉴욕에서 '일무'를 공연했을 당시에는 여름 시즌이라 관객 동원이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3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특히 외국인 관객 비중이 높았는데, 한국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무'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군무의 역동성과 집단적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안무가 정혜진·김성훈·김재덕과 정구호 연출의 협업으로 2022년 초연됐으며, 2023년과 2025년 서울 재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2023년 7월에는 뉴욕 링컨센터 초청공연으로 전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정혜진 전 서울시무용단 단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뉴시스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1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정혜진 전 서울시무용단 단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뉴시스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13. [email protected]
베시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무용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2023년 4월부터2025년 3월까지 뉴욕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후보를 선정했다.

1984년 제정된 베시 어워드는 세계 무용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발표된 동시대 무용과 퍼포먼스 성과를 조명하는 상으로, 발레보다 컨템포러리 무용과 창작 무용에 초첨을 맞추며 현대무용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베시 어워드는 경쟁 부문(본상)과 특별·공로 부문으로 나뉘며, 경쟁 부문은 최우수 안무가·창작자상 , 최우수 무용수상, 최우수 리바이벌상, 최우수 사운드 디자인·작곡상, 최우수 비주얼 디자인상, 최우수 신인 안무가상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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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무' 정혜진·김성훈·김재덕, 베시 어워드 후보…20일 시상식

기사등록 2026/01/14 13:50:44 최초수정 2026/01/14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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