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투자 74.4억 달러 순유입
주식시장서 11.9억 달러 사자
채권시장서 62.6억 달러 순유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2026.01.0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21118267_web.jpg?rnd=2026010709564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약 74억 달러 규모를 사들이며 4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주식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채권시장은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기대와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견조한 유입을 보였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자금은 총 74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9월(91억2000만 달러) 이후 4개월 연속 매수 우위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자금은 11억9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91억3000만 달러의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던 11월 이후 한 달 만의 반등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채권 시장에는 62억 6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2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중 역대 최대 규모인 64억 9000만 달러의 채권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왔다.
한은 관계자는 "WGBI 편입 기대에 채권 시장 자금이 일부 들어왔고, 최근 시장 금리가 많이 오르다보니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면서 "해외 중앙은행이나 국제금융기구 쪽에서 많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율은 하락 폭을 축소했다. 원·달러는 11월 말 1470.6원에서 이달 12일에는 1468.4원으로 0.1% 올랐다. 비거주자의 NDF(차액결제선물환) 순매입 전환 등으로 상승 전환한 환율은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에 상당 폭 하락한 후 올해 들어 달러화 강세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100엔 당 원화가치는 940.49원에서 929.43원으로 1.2% 하락했다. 원·위안은 207.88원에서 210.73원으로 1.4% 올랐다.
원·달러 변동성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12월 변동폭은 5.3원으로 11월(5.3원)과 같았다. 변동률은 0.36%로 직전월(0.37%)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양호했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3bp 하락해 13bp를 기록했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33bp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CDS프리미엄은 전월대비 1bp 내린 22b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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