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면 주민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반대"

기사등록 2026/01/14 10:14:45

청주시·시의회·한전에 질의서 전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공동대책위원회가 14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 지역 관통을 반대하고 있다. 2026.01.14.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공동대책위원회가 14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 지역 관통을 반대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들이 '신계룡–북천안 345kV 송전선로'의 지역 관통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옥산면 주민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주민 동의 없는 노선 추진은 절차적으로도 민주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한전·지자체·의회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폭탄 돌리기 행정'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답변 회피나 침묵은 사업 강행의사로 간주하겠다"며 "주민 질의서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합법적이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단계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장, 청주시의회의장,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장에게 주민 결사반대 서명부와 공식 질의서를 전달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해 1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최적경과대역을 확정했다. 이 구간에는 계룡시와 공주시, 대전광역시, 청주시, 세종시, 천안시 등 8개 시·군·구, 32개 읍면동이 포함됐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중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지나갈 최적경과지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31년 말까지 충남 계룡시 신계룡 변전소~천안시 북천안 변전소 62㎞ 구간에 345㎸ 규모의 송전선로를 깔아 호남권 재생에너지 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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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면 주민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반대"

기사등록 2026/01/14 10:14: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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