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6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안전망 강화

기사등록 2026/01/13 16:19:55

[속초=뉴시스] 지난해 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예방 포럼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속초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지난해 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예방 포럼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속초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26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독사 예방 시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속초시의 1인 가구는 2025년 말 기준 1만8963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46%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35세부터 64세까지 1인 가구 비중이 45%로 노인 1인 가구 비중 43%를 넘어 고독사 위험이 중장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공공·민간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장년층(50~60대)의 사회적 관계 단절 위험에 대한 집중 대응도 포함했다. 시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 기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지역 생활업종과 연계한 우리동네 돌봄가게를 운영해 위기 상황 발견 시 업주가 즉시 신고·연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또 복지위기 발굴단도 구성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통신 사용량 기반 안부 확인과 우유 배달, 돌봄로봇 지원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비대면 돌봄도 확대해 왔다.

시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실업과 관계 단절 위험이 큰 중장년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자조모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위기 신호를 발견하고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고립된 개인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속초시, 2026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안전망 강화

기사등록 2026/01/13 16:19:5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