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위기 학생 상담 자문"

기사등록 2026/01/13 15:16:40

다양한 학생 사례 대응력 향상…안전한 상담 지원 체계 마련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전경(사진=울산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전경(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상담 현장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형 수퍼비전'을 운영, 상담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퍼비전은 상담사가 경험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로부터 지도와 자문을 받는 전문적 점검 과정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 고위기 상황에 보다 적절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로 평가된다.

최근 대학 현장에서는 우울, 불안, 중독, 자살 위험뿐 아니라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가진 외국인 대학생 내담자 상담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상담자의 전문적 판단과 개입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수퍼비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울산과학대 학생상담센터는 자살 및 심리 고위기 사례 개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실무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문형 수퍼비전을 총 네 차례 운영했다. 수퍼비전은 지난해 12월 23일에 1·2차, 올해 1월 13일에 3·4차로 나누어 동부캠퍼스 1대학관 UC커리어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와 자문이 이뤄졌다.

이번 수퍼비전에는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자격을 보유한 전은주 함께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수퍼비전에서는 자살 및 심리 고위기 사례에 대한 심층 자문이 제공됐으며, 자살 위험도 평가 및 개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과 함께 사례 개입 과정의 적절성 및 윤리적 판단이 점검됐다.

울산과학대 정수은 학생상담센터장은 "수퍼비전은 상담사를 평가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상담자가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학생을 돕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점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자문형 수퍼비전을 통해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사례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상담 개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이번 자문형 수퍼비전을 통해 자살 및 심리 고위기 사례 대응 전문성 강화, 상담 개입 과정의 안정성 및 윤리성 확보, 학생상담센터 위기 개입 역량 제고 및 상담 지원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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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위기 학생 상담 자문"

기사등록 2026/01/13 15:1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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