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중하게 전화드려도 되겠냐고 문의한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6.2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7/NISI20240627_0020395698_web.jpg?rnd=2024062715383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여권을 둘러싼 공천헌금과 통일교 유착 의혹 관련 특검 추진을 제안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이 문자로 연대를 제안한 데 대해 "참 예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장식 의원이 희한한 소리를 하는데 조국 대표께 제가 보낸 문자 전문을 공개한다. 어디에 싸가지론이 등장할 개연성이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동혁 대표께도 비슷한 내용으로 문자를 먼저 드리고 전화로 연락했다"며 "조국혁신당은 제안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답변하면 되지, 계속 어제부터 전과자 많은 본인들이 다른 사람을 범죄자라 지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중하게 문자로 전화드려도 되겠냐고 문의했는데 문자를 예의 없게 보냈다느니 정반대로 이야기한다"며 "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특검을 하기 싫은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조 대표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보면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제안을 드린 후 연락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야당 간 정책적 색채가 다르더라도 국민들이 분노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민주당의 통일교 사태와 돈공천 스캔들에 대해 특검을 통한 공정수사를 압박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드리며 특검 외에도 지방선거 결선투표제 등 정치개혁 현안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며 "돌아오는 주 초에 일정 맞춰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취지와 방식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전화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했다.
이에 조 대표는 문자로 "이준석 대표님, 저희 당의 입장문을 보지 못하신 모양입니다. 이하 첨부하오니 참조하십시오. 조국 드림"이라고 답했다.
조 대표가 보낸 첨부 자료는 조국혁신당 대변인실이 배포한 '이준석 대표의 야3당 대표회담 제안에 대한 입장문'으로 "국민의힘에게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이 대표의 제안은 부적절하다"며 "정치개혁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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