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장동혁, 尹과 거리두고 중도 지향적 메시지 내야"

기사등록 2026/01/13 11:45:26

최종수정 2026/01/13 12:22:2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주거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주거사다리 정상화 특별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를 향해 강성 지지층에 의존하다 정치적으로 고립된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의 쇄신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가 없었다"며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거리두기를 확실하게 하고 중도 지향적인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가 "산토끼, 즉 중도를 잡으러 가다가 집토끼가 다 도망간다"고 말한 데 대해서 김 의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지층을 그렇게 지켰다면 지지율을 까먹지 말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지금 TK(대구·경북)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전국적으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윤어게인 세력들이 지지층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선거고 뭐고 할 필요 없이 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며 "아스팔트에서 윤석열에 대해 열광하는 사람들을 지지층으로 착각하면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나간다고 해서 장 대표의 당내 권력이 강화될 것도 아니다. 선거에서 지면 말짱 도루묵 아니냐"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1.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1.12.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특히 황교안 대표 사례를 거론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2019년 무렵 광장을 가득 메웠던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황교안 대표의 인기가 정말 좋았다"면서 "하지만 지금 황 대표가 어떤 말로를 보이고 있는지 봐야 한다. 장 대표는 황 대표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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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장동혁, 尹과 거리두고 중도 지향적 메시지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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