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반입 제한·불법시위 대응 등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4개 철도기관, 역무협의체 구성. 2026.01.13.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393_web.jpg?rnd=20260113110053)
[서울=뉴시스]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4개 철도기관, 역무협의체 구성. 2026.01.13.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주도로 전국 14개 도시·광역철도 운영기관 '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는 역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 논의를 통해 고객 안전 확보와 서비스 증진에 힘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등이 있지만 고객 안전,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역무 분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또 광역철도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운영사(서울시메트로9호선·공항철도 등), 경전철 운영사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공사는 역 운영, 고객 응대, 안전 관리 등 역무 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도시·광역철도 운영기관에 역무 관련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자발적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 결과 총 14개 기관이 공사 제안에 호응해 '전국 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가 결성됐다.
참여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서울 9호선 1단계 개화~신논현 운영), 공항철도, 로템SRS(신림선 운영), 김포골드라인SRS, 구리도시공사(8호선 별내선 동구릉~장자호수공원 역무운영)다.
14개 참여 기관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대면 회의를 개최해 고객 서비스와 안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리튬배터리 발화 관련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철도 내 반입 제한 ▲철도시설·차량 내 불법시위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응 방안 ▲역사 내 개인물품 장기간 무단 방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었다.
앞으로 14개 기관 역무협의체는 반기별 대면 회의와 온라인 상시 소통을 통해 표준 운영 매뉴얼 제정, 환승역 운영 표준화를 준비한다.
역무협의체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철도 운영기관 간 협의체인 CoMET(Community of METros)를 참고해 기관별 공동 사례 연구와 토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CoMET은 영국 임페리얼 대학교 교통전략센터(TSC)가 주관하는 협의체다. 전 세계 42개 도시 45개 기관(뉴욕, 워싱턴, 런던, 파리, 베를린, 베이징, 도쿄, 서울 등)이 가입돼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이후 50여년이 지난 현재는 수도권만 20여개 노선이 있으며 이에 따라 운영사 또한 다양해진 만큼 원활한 역 업무 운영을 위해 기관별 협력과 소통은 필수적 요소"라며 "활발한 역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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