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파트 입주율 61.2%…전월비 4.7%p 하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1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5.1로 전월 대비 9.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5p(68.9→89.4)과 광역시 10.5p(80.7→91.2), 도 지역 4.7p(74.1→78.8)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76.6→100.0, 23.4p↑), 인천(59.0→80.7, 21.7p↑), 경기(70.9→87.5, 16.6p↑) 모두 크게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입주전망지수는 지난 10·15 대책 발표 이전인 10월 입주 전망 이후 3개월 만에 100을 회복했다.
연구원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3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축 아파트 품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전반에서 입주전망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역시 중 광주(53.8→76.4, 22.6p↑), 대구(68.1→87.5, 19.4p↑), 부산(80.0→90.0, 10.0p↑), 대전(91.6→93.7, 2.1p↑)과 세종(90.9→100.0, 9.1p↑)이 상승했다. 울산(100.0→100.0, 보합) 역시 지난달에 이어 양호한 입주전망이 이어졌다.
도 지역 중 전남(66.6→77.7, 11.1p↑), 충남(66.6→76.9, 10.3p↑), 강원(62.5→70.0, 7.5p↑), 경북(80.0→86.6, 6.6p↑), 충북(71.4→77.7, 6.3p↑), 제주(58.3→60.0, 1.7p↑)는 상승했고, 경남(100.0→100.0, 보합)은 지난달과 같았다. 반면, 전북(87.5→81.8, 5.7p↓)은 하락했다.
한편,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4.7%p 하락한 6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p(81.4%→83.6%) 상승했지만, 5대광역시는 2.4%p(58.2%→55.8%), 기타지역은 9.6%p(65.8%→56.2%) 하락했다.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28.6%), 기존주택 매각지연(24.5%), 세입자 미확보(18.4%), 분양권 매도 지연(8.2%)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기존주택 매각지연이 5.9%p, 세입자 미확보가 3.4%p 하락하며 주택시장 거래량 회복과 전세물량 감소 등 시장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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