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0개 이상 도시 참여한 평가
![[서울=뉴시스] 2025년 획득 A등급 배지. 2026.01.1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181_web.jpg?rnd=20260113085623)
[서울=뉴시스] 2025년 획득 A등급 배지. 2026.01.1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세계 최대 환경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가 발표한 2025년 도시 기후 위기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연계되는 국제 공시 체계다. 매년 도시와 기업의 기후 변화 정보를 수집·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5년 CDP 평가는 기후 환경 정보를 제출한 1000개 이상 도시 중 7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을 비롯한 뉴욕·도쿄·런던 등 120개(약 16%) 도시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자료를 제출한 국내 19개 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만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야심 찬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기후 위기 완화·적응 정책 수립과 이행, 에너지 취약 계층 보호 등 노력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타이중,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요르단 암만,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도쿄, 튀르키예 이스탄불, 필리핀 퀘존 등이 A등급을 받았다.
도시 기후 위기 대응 평가 등급은 A~D로 나뉜다. A등급은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설정, 기후 위험 분석, 실행 계획, 모니터링 체계를 모두 갖춘 최고 수준 대응 도시에만 부여한다.
A등급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 감축 목표 설정, 감축을 위한 실행 계획, 기후 리스크 분석, 적응 전략 등을 상세하게 보고해야 하며 기후 리더십까지 인정받아야 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가 세계적인 환경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서울시의 기후 정책이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도시로서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의로운 탄소 중립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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