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소 전환 가속…한국 기업에 협력 기회 열린다

기사등록 2026/01/13 11:00:00

최종수정 2026/01/13 11:16:25

코트라 중국 수소 사업 보고서

中 연 3650만톤 세계 최대 규모

韓 수소장비 중국 수출액 10%↑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6.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6.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중국이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 중국 수소산업 생태계와 우리기업 협력 방안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국 수소 산업은 정책지원에 힘입어 급성장 중으로 2024년 말 기준 중국 수소 생산·소비는 3650만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2030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차량 보급 및 수소 활용 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대규모 수소 산업 생태계 및 실증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연료전지, 수소차, 핵심소재 관련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과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로 한·중 수소 기업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한국 수소산업 부품 및 장비 주요 8종(고압압축기, 고압 밀봉 밸브, 고압 저장탱크 등) 수입액도 전년대비 10% 증가한 5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중국 수소시장 진출 기업이 제도·기술 측면에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중국의 전해조, 수소 시스템 안전 및 표준 체계, 현지 프로젝트 입찰 시 자격요건, 중국 기업과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소개하며 다층적 보호책 마련 필요성도 제안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수소산업은 정책기반과 시장규모를 동시에 충족하는 성장 시장이다"며 "한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중국의 대규모 실증 환경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협력모델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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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소 전환 가속…한국 기업에 협력 기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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