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시각장애인 건널목 보행 표준 개정안 마련

기사등록 2026/01/13 08:51:41

음향신호기·보행시간 맞춤 안내

[원주=뉴시스] 음향신호기 기능개선 시범운영 현장에서 평가중인 모습.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음향신호기 기능개선 시범운영 현장에서 평가중인 모습.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건널목 음향신호기에 맞춤 안내 기능을 포함한 표준규격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음향신호기 기능개선 시범운영 결과와 시각장애인 의견을 반영한 개정안에는 ▲보행 대기와 횡단 보행 잔여시간 숫자음성 안내 ▲반경 5m 내외에서만 버튼 위치 알림 ▲야간 음량 줄임 ▲왕복 6차로 이상 도로 건너편에서도 안내음 인지 기능 추가 설치 권고 내용이 포함됐다.

시범운영은 2024년 정부서울청사 별관 사거리와 경복궁역 일대 왕복 9차로 구간 등에서 개선형 음향신호기를 설치해 진행했다.

공단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현장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다. 개선된 장치를 체험한 시각장애인 등 약 400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개정안이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채택돼 전국 확대와 후속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시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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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시각장애인 건널목 보행 표준 개정안 마련

기사등록 2026/01/13 08:5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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