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AI 도입하니 '판매단가 20% 상승'

기사등록 2026/01/13 08:49:15

경북도, 올해 국비 162억 확보…스마트화 전환 가속

[안동=뉴시스] 스마트 APC. (사진=경북도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스마트 APC. (사진=경북도 제공)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인공지능(AI) 도입 등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선별, 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 저장, 출하 등 물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이다.

경북도는 '농산물 유통구조 대전환'을 위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원을 투입해 16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해 규모화·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APC 국비공모 사업에서 전국 예산의 44%인 7곳(162억원)을 확보해 이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도는 APC에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등급별로 분류하는 AI선별기를 도입해 인건비와 유통 비용을 줄이면서 상품성은 높이는 '스마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내 복숭아 취급 산지유통센터에서는 2023년 AI 선별기 도입 이후 평균 판매단가가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는 농협 98개, 농업법인 35개 등 133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2023년 기준 총 취급액은 1조6927억원으로 전국 취급액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별 평균 취급액은 124억원으로 전국 평균 104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유통도 AI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물리적 장벽을 AI 기술로 해소하면서 산지유통의 새로운 변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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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AI 도입하니 '판매단가 20% 상승'

기사등록 2026/01/13 08:49: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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