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전, 美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목표가 17%↑"

기사등록 2026/01/13 08:43:32

[세종=뉴시스] 한국전력공사 로고. 2024.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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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한미 원자력 협정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시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17% 상향한 7만원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의 전날 종가는 5만10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원자력 협정 타결시 미국 원전 시장 진출, 우라늄 농축 사업, 원자력 잠수함 건조 등 현안 역시 적극 추진될 전망"이라며 "한국전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역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우라늄 농축사업에 5대 5로 투자하자고 제안했다"며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등은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로는 미국 대형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과, 회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조3000억원에서 올해 20조1000억원, 내년에는 21조6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국내 부하 증가에 대응할 적극적인 송배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를 6% 상향 조정하고 수정된 자본비율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66배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압직류송전(HVDC)를 포함한 국내 송배전과 친환경 발전원 등 중장기적인 설비투자(CAPEX)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잉여현금흐름(FCF)은 올해 4조9000억원에서 내년 4조4000억원, 2028년 3조3000억원으로 내년 일몰될 한전법을 준수하기 위한 부채 상환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며 "한국전력의 중장기 배당 성향은 2024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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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13 08:4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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