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2차 특검으로 내란 청산"…송언석 "국민 피로만 높여"(종합)

기사등록 2026/01/12 16:49:52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국힘 송언석 원내대표 예방

2차 종합특검, 통일교 특검 처리 문제 두고 평행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하지현 한재혁 우지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3대(채해병·김건희·내란) 특검 후속 성격의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법을 놓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송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가 있어서 (안건을) 잠깐 얘기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2차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도 서로의 주장을 했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조만간 (양당이) 연락해서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원내대표는 송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1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우리 사회가 청산해야 할 과제는 바로 내란"이라고 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가) 새 부대에 새 술을 담자고 표현해 주셨는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해서는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야 한다"며 "헌 부대를 과감하게 청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송 원내대표는 2차 종합특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공천헌금 특검을 추진하자고 역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연초부터 정청래 대표가 2차 종합 특검법을 빨리 단독으로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 부분은 더 이상 국민들의 피로를 높이지 말고, 민생 족으로 방향을 선회해서 가면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선우·김병기 의원이 포함돼 있는 공천 뇌물 관련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민주당에서 반응이 없다. 한 원내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 전향적으로 입장을 내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다만 양측은 민생 현안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생과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여야 차이는 있을 수 없다"고 했고, 송 원내대표는 "앞으로 여야가 지금까지의 험악한 관계에서 벗어나 협치를 통한 민생 챙기기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한 원대표께서 만들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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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12 16:4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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