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 및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
"국민이 바로보는 公기관 책임·역할 매우 엄격하고 명확"
전문성, 소통, 안전, 지역경제, 윤리·기강 등 5대 원칙 강조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675_web.jpg?rnd=20260112134334)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국정기조 및 국정과제에 부합한 중점과제들은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증명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을 넘어 국민의 눈높이 이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및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업무보고에 참석해 "공공기관은 단순한 정책 집행 조직이 아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지적한 것을 거론하며 "이 말은 매우 무겁고 분명한 경고"라며 "공공기관은 더 이상 존재 자체로 설명되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성과로 증명을 하지 못하면 존재 이유는 언제든지 다시 물어볼 수 있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준비하면서 공공기관의 책임의 무게가 얼마나 큰 지 생생하게 느꼈지만 현실이 엄중할 수록 국민이 공공기관에 요구하는 기준은 더 높아진다. 국민이 바라보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도 매우 엄격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문성 ▲소통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윤리와 기강 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672_web.jpg?rnd=20260112134334)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성과 관련해선 "모르면 책임질 수 없다. 지난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자기 기관의 핵심 업무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공공기관 임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본인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다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산업부 공공기관 임원들은 본인들 업무에서만큼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전문성이 없는 판단과 정책 집행은 그 피해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소통과 관련해선 "설명하지 못하면 성과가 아니다. 국민 앞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성과, 국회에서 설득하지 못하는 정책은 성과로 인정받을 수 없다"며 "보고서 안에서만 통하는 실적, 기관 내부에서만 이해되는 성과는 실적도 성과도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소통의 기준과 내용을 새롭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과 국가가 부여한 권한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국민과 국회앞에 설명할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며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에 대해선 "국민주권정부에서 강조하는 안전 문제는 타협 없이 원점에서 점검해달라"며 "기관장 및 임직원 모두가 책임을 지고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소재 공공기관의 경우 지방이전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지역거점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윤리와 기강에 대해선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 윤리경영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한 사람의 일탈이 기관 전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다. 윤리 경영과 복무기강은 선택이 아니라 근본으로 공직자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게 스스로를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6개월 뒤에 업무보고를 다시 받을 예정으로 그때는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의지가 아니라 성과로 평가 받게 될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도 산업부와 원팀이 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671_web.jpg?rnd=20260112134334)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공공기관(산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