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레퍼토리컴퍼니·한양대 연영과와 공동제작
![[서울=뉴시스]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02038547_web.jpg?rnd=20260112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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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린 수습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한양레퍼토리컴퍼니·한양대 연극영화학과와 공동 주최하는 연극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처음 관객들을 만난다.
신진예술인과 창작공연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해 온 국립정동극장과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양레퍼토리컴퍼니의 만남은 지난해 같은 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장도'에 이어 두 번째다.
연극 '금성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는 모래바람으로 뒤덮인 황폐한 세상 속에서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엄마를 떠나보낸 주인공 '금성'이 유일한 단서인 식물과 함께 엄마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연극은 고갈된 행성에서 각자 목표를 가진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진정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사랑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의 작가 겸 연출가인 안준환은 지난해 여름 한국 초연 뒤 캐나다 투어 공연을 마친 뮤지컬 '링크(R;Link)'에 협력 연출가로 참여한 신진예술인이다. 그는 지난 2014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타조 소년들'에 청소년참가단 '타다다!' 단원으로 참가하며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극 '낭만에게'와 '시간과 눈물의 상관관계'를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담은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연극에서는 10명의 배우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역을 맡았다. 극의 주인공 금성 역할은 드라마 '애마' 황미나 역과 연극 '소년X소녀X백서' 손녀 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소이가 맡는다. 주인공 금성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예찬 역에는 드라마 '약한 영웅'과 연극 '버닝필드', 예능 '히든싱어' 등에 출연한 배우 편해준이 합류한다. 이 밖에도 배우 신윤재·정광수·최영서·강정묵·정민석·강효정·정윤선·김수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이번 무대는 미래 공연예술을 이끌어갈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공연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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