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도내 7곳서 분산 개최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12일 오전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미술관 회의실에서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12. noteds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02038524_web.jpg?rnd=20260112112852)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12일 오전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미술관 회의실에서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1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제주비엔날레가 미술관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제주시 원도심 전반으로 무대를 넓히며 변화를 시도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12일 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월25일 개최가 예정된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전시 주제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전시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로, 제주의 자연과 인간, 신화·역사, 과거·현재가 서로 영향을 준 과정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낼 계획이다.
키워드는 '유배' '돌문화' '신화'로, 제주가 북방 문명과 만나며 형성된 서사를 집중 조명한다. 지난 제4회 비엔날레에서 '표류'를 매개로 남방 해양 문명을 살핀 데 대한 연속 기획이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도립미술관을 비롯해 관덕정, 제주목관아, 제주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레미콘 갤러리, 제주돌문화공원 등 7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도시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으로, 공간별로 전시관·주제관·협력전시 등으로 나눠 구성할 방침이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삼도동)와 레미콘 갤러리(일도동)에서는 설문대할망과 백주또를 중심으로 한 제주 신화를 통해 생명의 기원과 공동체 질서의 형성을 탐구한다.
돌문화공원에서는 북방에서 유입된 거석 문화가 제주의 생활사와 결합하는 과정을 조망한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유배라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조형과 미학의 계보를 조명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햇수로 10년이 지나는 올해 제주비엔날레가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됐다"며 "기존의 비엔날레가 기획 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원도심·도시의 생활 반경 안에서 동시대 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립미술관은 12일 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월25일 개최가 예정된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전시 주제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전시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로, 제주의 자연과 인간, 신화·역사, 과거·현재가 서로 영향을 준 과정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낼 계획이다.
키워드는 '유배' '돌문화' '신화'로, 제주가 북방 문명과 만나며 형성된 서사를 집중 조명한다. 지난 제4회 비엔날레에서 '표류'를 매개로 남방 해양 문명을 살핀 데 대한 연속 기획이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도립미술관을 비롯해 관덕정, 제주목관아, 제주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레미콘 갤러리, 제주돌문화공원 등 7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도시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으로, 공간별로 전시관·주제관·협력전시 등으로 나눠 구성할 방침이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삼도동)와 레미콘 갤러리(일도동)에서는 설문대할망과 백주또를 중심으로 한 제주 신화를 통해 생명의 기원과 공동체 질서의 형성을 탐구한다.
돌문화공원에서는 북방에서 유입된 거석 문화가 제주의 생활사와 결합하는 과정을 조망한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유배라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조형과 미학의 계보를 조명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햇수로 10년이 지나는 올해 제주비엔날레가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됐다"며 "기존의 비엔날레가 기획 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원도심·도시의 생활 반경 안에서 동시대 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