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순위로 과달라하라 지역 제출
콜롬비아와 경쟁할 거로 예상돼
"고지대 등 낯선 환경 적응 위해"
![[과달라하라=AP/뉴시스]북중미월드컵 열리는 멕시코 아크론 스타디움. 2025.10.16.](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0837078_web.jpg?rnd=20251205043920)
[과달라하라=AP/뉴시스]북중미월드컵 열리는 멕시코 아크론 스타디움. 2025.10.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조별리그 1, 2차전 일정 동선 및 고지대 적응 등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 2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신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FIFA는 이번 월드컵이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짐에 따라 북중미 지역 70여 개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각 참가국에 전달했으며, 한국 축구대표팀은 논의 끝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정해 제출했다고 한다.
이번 베이스캠프는 총 5개 후보지를 제출하는데, 1, 2순위뿐 아니라 나머지 3~5순위 후보도 멕시코 지역에 있는 거로 전해졌다.
홍명보호는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체코-아일랜드 승자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승자)와 경쟁한다.
유럽 PO 패스 D 승자, 멕시코와의 1, 2차전을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아크론 경기장에서 치른다.
과달라하라 지역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인 탓에 고지대 적응이 관건으로 떠올랐고, 이를 위해 과달라하라 지역을 1, 2순위로 제출했다.
축구협회 측은 "대표팀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일정 기간의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종합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과달라하라로 결정했다"고 베이스캠프 후보 제출 배경을 알렸다.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2월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2.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21094953_web.jpg?rnd=20251212191255)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2월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2. [email protected]
홍 감독도 "고지대는 우리 선수들에게 다소 낯선 환경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 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1, 2순위로 신청한 과달라하라 지역에 배정될 거라는 기대가 따른다.
FIFA가 밝힌 베이스캠프 배정의 우선순위 원칙은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인 까닭이다.
한국과 같은 포트2에 자리하면서 멕시코에서 2경기 이상을 치러,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멕시코를 선호할 거로 예상되는 팀은 콜롬비아 하나다.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더 웨스틴 과달라하라,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컨트리클럽 두 곳인데, 이 중 어디가 홍명보호의 1순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콜롬비아가 이곳을 선순위 후보지로 제출했다면, 한국과 나눠쓸 거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 베이스캠프 시설 목록.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02038490_web.jpg?rnd=20260112110934)
[서울=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 베이스캠프 시설 목록.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2026.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뉴시스를 통해 "각국만 아는 정보인 만큼, 콜롬비아가 어딜 후보지로 제출했는지 그외 다른 나라도 희망하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FIFA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각국 축구협회에 공문 형태로 알려줄 거다. 한국 시간으로는 17일이 될 것"이라며 "그때 협회 차원에서 공지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훈련을 진행할 사전 베이스캠프(Pre Camp) 장소도 별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 측은 "코칭스태프 최종 회의를 거쳐 해당 장소로의 출국 일정과 최종 베이스캠프 입성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6월12일 오전 11시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맞붙는다.
2차전은 6월19일 오전 10시에 첫 경기와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벌인다.
최종 3차전은 6월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서울=뉴시스]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11시에 킥오프한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경쟁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2678_web.jpg?rnd=20251208141604)
[서울=뉴시스]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11시에 킥오프한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경쟁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