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여성농민의 해 맞아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1/12 10:00:23

소득·복지·역량 강화 321억 투입…농민수당 인상 등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2월1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에서 농민들이 유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2025.12.1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2월1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에서 농민들이 유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2025.12.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올해 세계 여성농민의 해를 맞아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17개 사업에 총 321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여성농업인의 경제·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257억9600만원을 들인다.

농민수당 지원금액은 1인 경영체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인 이상 공동경영체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돌봄, 치유, 교육서비스 등 사회적 활동을 수행하는 2개소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문화·건강 증진을 위해선 7개 사업에 63억1514만원을 투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으로 1인당 20만원을 NH농협은행 바우처로 지급하며 2027년부터는 탐나는전으로 지급수단을 바꿀 예정이다.

농촌 현장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1억3340만원을 편성해 농작업 현장 화장실 45개소도 설치한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5억976만원을 투입해 2360명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농번기 주말 영유아 돌봄시설 5개소 운영에 1억204만원을, 출산농가도우미 지원에도 1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2024년 5월 유엔(국제연합·UN) 2026년을 세계 여성농민의 해로 지정했다. 농촌경제의 핵심 주체인 여성농민들이 농식품 분야에서 겪는 구조적 어려움과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영농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소득·복지·역량강화 전반에 걸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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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 여성농민의 해 맞아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1/12 10:0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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