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범죄 사망자 0.6명…OECD 평균보다 3.8배 적어

기사등록 2026/01/12 12:00:00

최종수정 2026/01/12 13:06:23

행정안전부, 2025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범죄 안전지수 1등급 지역은 세종·전남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한국의 범죄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8배 낮은 반면, 자살 사망자는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재난·안전 통계를 기준으로, 2025년 시·도 및 시·군·구별 지역안전지수를 12일 공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 수준과 안전 의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지표로,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취약 요인을 개선하도록 2015년부터 공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교통사고 ▲자살 ▲생활안전 ▲감염병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 사망자 수는 2024년 2만3112명으로, 전년(2023년) 대비 1226명(5.6%) 증가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2334명으로 전년 대비 31명(1.3%) 줄었으나 ▲자살(894명↑) ▲생활안전(264명↑) ▲감염병(73명↑) ▲화재(24명↑) ▲범죄(2명↑) 분야에서는 사망자가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OECD 평균과 비교한 결과, 범죄·화재·생활안전·교통사고 분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인 반면, 자살과 감염병 분야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OECD 평균 대비 범죄 사망자는 한국이 0.6명으로, OECD 평균(2.3명)보다 3.8배 낮았다. 화재 사망자도 0.6명으로 OECD 평균(1.2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생활안전 분야 사망자는 한국이 21.7명으로 OECD 평균(34.9명)보다 1.6배 적었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한국 4.9명으로 OECD 평균(5.5명)을 밑돌았다.

반면 자살 사망자는 한국이 인구 10만명당 29.0명으로, OECD 평균(11.2명)보다 2.6배  많았다. 감염병 사망자는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한국이 2.7명으로 OECD 평균(1.6명)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보면 분야별 안전지수 1등급 지역은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서울과 경기가, 화재 분야는 울산과 경기, 범죄 분야는 세종과 전남으로 나타났다. 생활안전 분야는 부산과 경기, 자살과 감염병 분야는 각각 세종과 경기가 1등급을 기록했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전년도 대비 3개 분야 이상에서 안전지수가 개선된 지역이 총 35곳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시 지역이 9곳, 군 지역이 19곳, 구 지역이 7곳이다.

행안부는 안전지수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 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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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범죄 사망자 0.6명…OECD 평균보다 3.8배 적어

기사등록 2026/01/12 12:00:00 최초수정 2026/01/12 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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