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주는 옥천군, 인구 5만 회복 앞두고 '숨고르기'

기사등록 2026/01/12 11:48:09

시범사업 발표 12월, 하루평균 30명씩 순증가

1월엔 전입자수 주춤, 순증가 14~15명으로 '뚝'

옥천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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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급증하던 충북 옥천군 인구가 5만명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군에 따르면 9개 읍·면 민원창구와 온라인(정부24) 신청을 합산한 주민등록 인구(8일 기준)는 4만9713명이다.

군은 새해 첫 달 초순에 인구 5만명을 회복할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하루 평균 50~60명씩 다른 지자체에서 옥천으로 전입하던 추세를 고려한 것인데, 새해 들면서 전입자수가 일 평균 30명 선으로 줄었고 전출자수도 적지않다.

군 관계자는 "12월 한 달간 전입·전출·사망·출생을 종합한 인구 순증가는 하루 30명 선이었는데, 1월 들어선 14~15명으로 줄었다"며 "원인은 복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4만8409명이던 인구는 12월 말 4만9601명으로 한달새 1192명이나 늘었다. 사망·전출을 반영해도 하루 평균 30명씩 인구가 꾸준히 순증가했다.

옥천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된 게 공식 발표(12월 3일)된 이후로 증가 속도는 빨라졌다.

대전광역시, 충북 청주시·영동군 등 행정구역 경계를 접한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경기 등지에서도 몰려들었다. 옥천군 인구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5만명이 무너진 시기는 2022년 2월이었다.

당시 4만9959명으로 떨어진 이후로 5년간 감소세를 면치 못했고 2025년 2월엔 최저점(4만8083명)을 찍기도 했다.

옥천군은 다음 달부터 2027년 말까지 2년간, 군민 1인당 매월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역화폐(향수OK카드)로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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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주는 옥천군, 인구 5만 회복 앞두고 '숨고르기'

기사등록 2026/01/12 11:4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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