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 인천·경기,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6개 권역 체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전환 컨설팅·기술지원까지 권역별 수행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지방 고객 확대와 지역별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6개 권역 기반의 지사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사 체계 전환은 기존 수도권 중심의 단일 운영 구조에서 벗어나 권역별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 B2B(기업 간 거래)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지사 체계 전환에 앞서 대표이사 직속 조직을 폐지하고, 개발·사업·수행·BD·전략·경영 등 6개 그룹 체계로 조직을 재편하는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각 그룹장 책임 아래 기능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실행력을 강화해 회사 전반의 사업 수행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이노그리드는 전국을 서울·강원, 인천·경기, 충청, 호남, 영남, 대구·경북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서울·강원과 인천·경기 권역은 기존과 같이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통합 대응하고, 충청권에는 대전지사, 호남권에는 광주지사, 영남권에는 부산지사, 대구·경북 권역에는 대구지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국 6개 권역, 4개 지사 기반의 전국 단위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각 지사는 단순한 영업 거점이 아닌, 클라우드, AI 인프라 구축, DR 시스템 구축, 외산 솔루션 윈백(Win-back), 전환 컨설팅, 서비스 운영 및 기술 지원 등 클라우드 전문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과 지역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사 체계는 박홍선 상무가 총괄한다. 박홍선 리전 익스펜션 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사 체계 전환은 이노그리드의 핵심 역량인 클라우드 기술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별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각 권역에서 영업과 기술지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지사 운영과 연계해 지역 기반의 기술 인력 확보에 나선다. 지역 우수 IT 인재 채용을 통해 수도권 중심 인력 구조에서 벗어나고, 본사와 지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분산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IT 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지역 IT 기업의 인프라 및 시장 이해도를 결합하여 지역별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DX(디지털 전환)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지사 체계 전환은 2026년 AI 시대를 주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확산의 초석으로, 전국 6개 권역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촘촘히 넓히고 지역 특화 파트너와의 협업을 제도화해 전국 단위의 파트너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그리드는 기술과 실행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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