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34만명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3위 출발 역주행 끝에 '아바타3'도 제쳐
누적 104만명 올해 한국영화 첫 100만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한 로맨스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 2주차 주말 '아바타:불과 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만약에 우리'는 9~11일 34만27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명이다. 지난해 12월31일 공개된 이 작품은 사실상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 고지를 밟게 됐다.
개봉 첫 주 '아바타:불과 재' '주토피아2'에 밀려 3위에 머물렀던 '만약에 우리'는 입소문을 타며 개봉 2주차부터 순위를 한 계단 씩 끌어 올려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12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순위에선 '만약에 우리'는 예매 관객수 약 2만8800명으로 '아바타:불과 재'(약 4만6300명) '하트맨'(약 2만9100명)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옛 연인 은호와 정원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함께했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구교환이 은호를, 문가영이 정원을 연기했다. '82년생 김지영'(2019)을 만든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다. 원작은 중국 최고 스타 저우동위가 주연한 영화 '먼 훗날 우리'(2018)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아바타:불과 재'(31만626명·누적 607만명), 3위 '주토피아2'(13만3645명·831만명), 4위 '신의악단'(8만9865명·26만명), 5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6만5744명·77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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