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특검 논의"
"조국당도 야당…부패한 與 맞서는 게 본분"
"오늘 중으로 연락…취지 및 방식 협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 제주청년센터 5층에서 열린 '제주청년 일자리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21110975_web.jpg?rnd=202512311447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 제주청년센터 5층에서 열린 '제주청년 일자리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및 '돈 공천'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한다. 장 대표와 조 대표께 요청드린다"라며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는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스캔들은 수도권에서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 정치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영호남에서 수십 년간 공고화된 기득권으로 인해 경쟁이 사라지고, 능력 있는 정치신인들이 돈 공천과 줄 세우기에 짓눌려온 것이 문제였다. 이제 그 병폐가 수도권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에 주민보다 줄 설 생각만 하는 사람들 속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다"라며 "그런데 수사가 유야무야되고 있다. 돈 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렇게 법치를 형해화하는 것을 오래 지켜볼 수 없다"라며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야당이 힘을 모아 특검법을 신속히 입법해야 한다. 조국혁신당도 분명한 야당"이라며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 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념과 정체성을 각자 내려놓고, 국민이 선출해 준 야당의 역할을 다해달라"라며 "양당 대표에게는 금일 중 별도로 연락해 취지와 방식을 협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대표는 지난 2일 만난 자리에서 이달 안으로 통일교 특검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갖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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