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메인 발표
디앤디파마텍·알테오젠·휴젤 APAC트랙
![[서울=뉴시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6.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2032785_web.jpg?rnd=20260104091110)
[서울=뉴시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6.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가 오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다. 매년 빅파마와의 '빅딜'이 터지는 현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발걸음을 옮겼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휴젤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 44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연초에 개최되는 JPM은 통상 해당 연도의 바이오 산업 투자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 글로벌 트렌드는 물론 각 기업이 가진 유망 기술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거래의 초석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약 15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 측은 업계 선도 기업 500여곳만을 공식 초청해 발표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현지 시간)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의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그랜드 볼룸은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핵심 무대다.
업계 내 중요도 순으로 발표 순서가 정해지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릴리 등 유수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2일차에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최근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발표 제목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회사 경쟁력과 견조한 성장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뒤이어지는 순서는 셀트리온이다.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와 이혁재 수석부사장이 메인트랙 그랜드 볼룸 무대에 오른다.
서 대표는 지난해 JPM에서 그간의 신약 개발 성과와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약 개발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단계적인 제품 출시 타임라인과 글로벌 타깃 시장 확대 전략도 제시한다.
이 수석부사장은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미국 공급망 구축 전략과 이를 통한 CMO 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휴젤은 오는 15일(현지 시간)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 참가해 발표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이슬기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임상 2상 투약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12주 및 24주 투약 관련 중간 연구 데이터를 발표한다.
알테오젠은 전태연 대표가 하이브로자임 기술 플랫폼을 포함한 파이프라인과 함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휴젤은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가 연단에 올라 지난해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중장기 목표 및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두현 한국 CEO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에 나선다.
발표를 하지 않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비공식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글로벌 IR @JPM 2026'를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국내 7개사, 해외 3개사 포함해 총 10곳이다.
행사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IR 기회를, 한국 진출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는 국내 투자자 대상 IR 무대를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도 현장을 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도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녹십자,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삼진제약 등 전통제약사에서도 R&D 혹은 사업개발(BD) 임원들이 참가해 파트너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리가켐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메드팩토, 에이비엘바이오, 알지노믹스, 에스티큐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유노비아, 아이디언스, LG화학,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신라젠, 아리바이오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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