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작년 글로벌 출하량 美 압도

기사등록 2026/01/09 15:31:28

최종수정 2026/01/09 16:22:25

옴디아 "전 세계 1만3000대 출하, 中 기업 주도…애지봇 5200대 출하"

글로벌 출하량 1년 새 5배 증가, 가격 경쟁력 앞세운 中 스타트업들

[베이징=뉴시스]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약 1만30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대부분을 중국 기업들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애지봇이 지난해 3월 11일 자전거를 타거나 호버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는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한 모습.(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배포 금지 2026.01.09.
[베이징=뉴시스]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약 1만30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대부분을 중국 기업들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애지봇이 지난해 3월 11일 자전거를 타거나 호버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는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한 모습.(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배포 금지 2026.01.09.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약 1만30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대부분을 중국 기업들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간) 테크 인 아시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니아는 애지봇(AgiBot),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등 중국 로봇 스타트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애지봇은 약 5200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와 피겨 AI 등 미국 기업들의 출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옴디아는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량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은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유니트리의 보급형 모델은 6000달러, 애지봇의 소형 모델은 1만4000달러 수준인 반면, 테슬라가 계획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은 2만~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정부 정책과 산업 인프라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 수는 15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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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작년 글로벌 출하량 美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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