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수익률기업가치 상승률 등
기업공개 시장 정량 분석 기반 마련

고성민 피터앤파트너스 대표. (사진=피터앤파트너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규 상장(IPO) 기업의 투자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는 'IPO 공모 투자 수익률 평가를 위한 IPO 지수(Index)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가 특허청에 공식 등록(등록번호 제10-2905827호)됐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발명 및 특허권자는 고성민 피터앤파트너스 대표이며 출원자는 기업 컨설팅 업체는 피터앤파트너스다.
이는 지난 2023년 IPO 지수 구현을 위한 수학적 평가 모델 이후 고성민 대표의 두 번째 특허 등록이다. 이번 특허는 청구 범위와 권리 보호가 크게 넓어져 'IPO 지수'를 표출하고 이를 사업화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 가격, 현재 주가,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등 다양한 재무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IPO 투자 성과와 시장 추이를 하나의 지표 체계로 통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별 IPO 종목의 성과 뿐 아니라 IPO 시장 전반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특허 등록을 담당한 정유낙 온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는 "이번 IPO 지수 관련 특허는 기존의 단순 주가 비교 방식에서 나아가, 국내 IPO 시장의 구조적 특성인 보호 예수 기간 물량을 지수 산출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면서 "보호 예수 해제 시 발생될 수 있는 주가 희석(오버행) 가능성 등이 고려돼, 상당히 실질적인 IPO 투자 지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 대표가 개발한 이른바 'K-IPO 지수'는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투자 수익률을 나타내는 K-IPO, ▲상장 전후 시가총액 변화를 통해 시장 관심도와 기업가치 상승률을 측정하는 K-IPO VOL, ▲공모 당시와 상장 이후의 주당순이익(EPS) 변화를 비교해 기업의 수익성과 우량도를 평가하는 K-IPO EPS 등 세 가지 지표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은 일정 기간(n년) 이내에 상장 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 투자 평균 수익률, 기업가치 평균 상승률, 수익성 지표 평균 값 등을 산출하며, 보호 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해제되는 종목은 지수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는 모델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오버행 리스크가 제거된 상태에서 IPO 시장의 순수한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피터앤파트너스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IPO 시장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수·분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IPO 지수 관련 2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된 고 대표는 인천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인터넷 보안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하 기관 등을 거쳤고 닷컴 기업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하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기업을 위한 미디어 컨설팅과 IR컨설팅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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