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근절 목표…안전관리 강화 TF 출범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21일 전남 강진군 월남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설계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전담 기구(TF)'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산업재해 증가와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고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기존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TF는 제도와 절차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지 못한 구조적·제도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인중 사장은 "안전은 기본을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과거 사고에서 안전 체계가 왜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작동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산업재해 현황과 공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TF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또 자유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과제 도출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공사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TF가 공사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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