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 '동토벽' 냉각 장치 일시 정지…도쿄전력, 원인 조사

기사등록 2026/01/08 17:37:43

최종수정 2026/01/08 18:02:24

8일 오전 10시 중단 알람 울려…오후 2시 복구·냉각 재개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건물 주변의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얼음 벽(동토벽)' 냉각 장치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이 확인됐다. 운영사 도쿄전력은 8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년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모습. 2026.01.08.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건물 주변의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얼음 벽(동토벽)' 냉각 장치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이 확인됐다. 운영사 도쿄전력은 8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년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모습. 2026.01.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건물 주변의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얼음 벽(동토벽)' 냉각 장치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이 확인됐다. 운영사 도쿄전력은 8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 NHK, 후쿠시마주오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동토벽을 만들기 위해 땅속 배관에 영하 30도 이하 액체를 흘려보내는 냉각 장치가 정지됐다는 알람이 울렸다.

도쿄전력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냉각 장치가 정지돼 있었다.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이유는 유입된 지하수가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가 되기 때문이다. 오염수 양을 줄이기 위해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원래 지하수와 빗물이다. 원전 건물에 들어가 녹아 떨어진 핵연료 등과 접촉해 핵분열을 일으킨 후 생겨난 여러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동토벽 온도의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동토벽 기능에 대한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복구 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후 2시께 냉각 장치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냉각을 재개했다.

도쿄전력은 냉각 장치가 일시적으로 정지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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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동토벽' 냉각 장치 일시 정지…도쿄전력,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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