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에서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080_web.jpg?rnd=20260108095359)
[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에서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2026.01.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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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에서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흥투더퓨처 EP.1 | 악플 읽고 눈물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흥국은 열 가지 정도 댓글을 읽겠다며 하나씩 반응했다. "노래도 못 하는데 어떻게 가수가 됐느냐"는 글에는 과거 밴드 활동과 데뷔 과정을 언급하며 "누가 올렸는지 직접 대면하고 싶다. '넌 노래 잘하냐'"고 맞받았다.
"축구도 못 한다"는 조롱에는 발끈했다. 김흥국은 "11살 때 정식으로 배웠다. 지금까지 50년을 하고 있다"며 "마라도나랑도 축구를 했다. 동대문에서 대한민국 축구 스타들이랑도 다 해봤다. 물어보라"고 말했다.
군 복무를 두고 "해병대도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나오자, 그는 날짜까지 거론하며 반박했다. 김흥국은 "1980년 4월2일 용산역에서 열차 타고 진해로 갔다. 해병대 병401기"라며 "해병대 홍보대사도 했다.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해병"이라고 했다.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에 대해선 "나를 좋아하는 해병대 분이 100만명이 넘는다"면서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 차라리 해병대 수지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밥줄 끊겨서 유튜브 하다 굶어 죽을 듯"이라는 반응엔 김흥국은 "밥줄이 왜 끊겨요? 나도 집 있고, 가족있는데"라면서도 "걱정해주는 거죠? 감사합니다. 좋게 받아들이죠"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에서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106_web.jpg?rnd=20260108100638)
[서울=뉴시스] 가수 김흥국이 유튜브에서 자신을 겨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2026.01.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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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잡하게 늙어버릴 줄은…욕도 아깝다"라는 댓글에 대해선 "왜 나한테만 이런 공격을, 제가 그렇게 폭삭 늙었습니까"라며 억울해했다.
"역겨운 인간"이라는 악플에는 "나는 세상에 이런 말 처음 들어본다. 진짜 토할 거 같다"면서도 "하여간 받아들인다. 나름대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김흥국은 "세상 똑바로 보겠다"며 "많이 사랑해 달라. 김흥국 죽지 않았다.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김흥국은 그간 정치적 발언과 행보로 구설에 오른 바 있으나, 최근 "정치는 아주 끝을 냈고 이제 관심도 없다. 단지 대한민국이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마음만 있을 뿐"이라며 연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6일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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