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윈터페스타 방문객, 전년 대비 2배 넘겨…겨울축제 기록 경신

기사등록 2026/01/06 11:15:00

24일간 약 1100만 명 찾아

[서울=뉴시스] 광화문 마켓. 2026.01.0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광화문 마켓. 2026.01.0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 회전목마랑 포토존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컸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따뜻했어요. 사진 찍기에도 좋고, 광화문에서의 겨울 추억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광화문 마켓에 방문한 외국인 A씨)

#. "친구들과 함께 서울빛초롱축제를 보기 위해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겨울밤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수백 개의 등불이 물 위와 거리를 따라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특히 물 위에 비친 빛의 반영과 다채로운 색의 조합은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훌륭했어요. 프랑스에서 이런 빛 축제를 본 적이 없었는데, 서울에서 느끼는 이 전통과 현대적 분위기의 조화는 정말 독특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를 방문한 30대 프랑스 관광객 B씨)

2025 서울윈터페스타에 모두 1095만명이 찾아 2024년(24일간 539만명) 대비 2배가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그간 서울시가 개최한 겨울 축제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을 주제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24일 동안 열렸다.

겨울밤 청계천을 밝힌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 설치된 '팔마(八馬)' 조형물과 '잉어킹' 100마리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마켓은 동화 속 산타마을 같은 이국적인 풍경과 거대한 트리, 요정의 집 포토존 등으로 역대 최대 흥행에 성공했다.

'루돌프 회전목마'는 탑승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광장을 메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45개 판매장에 참여한 135개 소상공인팀은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평균 매출은 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 이상 증가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에는 '더그 에이트킨'과 '추수', 디자인아트 그룹 '에이플랜컴퍼니'와 '더퍼스트게이트'가 참여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역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DDP에서 열린 서울콘(SeoulCon)에서는 다이나믹 듀오·태민·비비 등이 출연한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과 'APAN 스타어워즈' 등이 펼쳐졌다.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기는 참여형 이색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서울시청에서 치러진 'K-퍼포먼스 경연대회' 결선을 시작으로 27일 '겨울잠 자기 대회', 28일 'K-POP 댄스파티'와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연이어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겨울잠자기 대회에서는 3500여명 신청자 중 선발된 40여명이 현장에서 이색 숙면 경쟁을 펼쳤다.

31일 보신각에서는 시민 대표 11명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타종 전후로 밴드 '크라잉넛'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옥외 전광판을 활용한 광화문광장 카운트다운 행사, 한국 가요 공연과 함께한 명동스퀘어 새해맞이 축제 등이 열렸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게 만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5 서울빛초롱축제. 2026.01.0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서울빛초롱축제. 2026.01.0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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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윈터페스타 방문객, 전년 대비 2배 넘겨…겨울축제 기록 경신

기사등록 2026/01/06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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