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재검토 결정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2026.01.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351_web.jpg?rnd=20260105110255)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재검토 결정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에 대해 사업 재검토 결정을 하자 울산지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반발 여론이 거세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재검토 결정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케이블카 사업은 누구나 산을 더 가깝게, 산악관광을 더 편안하게 누릴 수 있게 하는 보편적 권리"라며 "재검토 결정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영남알프스에는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는 것은 울산 시민 다수의 여론"이라며 "성난 민심에 더 이상 분란의 기름을 끼얹지 말라"고 경고했다.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울주군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을 변경하고 지주를 줄이는 등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라며 "그럼에도 사업에 제동을 거는 것은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들의 간절함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은 5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재검토 결정에 대한 바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 울주군 제공) 2026.01.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545_web.jpg?rnd=20260105142325)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은 5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재검토 결정에 대한 바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케이블카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통해 손님을 불러 모을 마지막 보루"라며 "사업 재검토 결정을 철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자연미관을 저해하고 상징적인 경관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며 20년 넘게 추진돼 온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했다.
사업 추진 시 고지대 핵심 식생의 훼손과 생태축 단절 등 돌이킬 수 없는 환경 영향이 발생하고 낙석과 국부적 붕괴 위험도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또 계획 노선이 신불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이자 고유한 기암괴석 암릉인 공룡능선(칼바위)을 가로질러 경관 가치를 훼손할 것으로 봤다.
장기적인 수요 유지 불확실성, 환경단체와 불교계 등의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점 등도 사업 재검토 결정의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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