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식 LF 부회장 "사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AI 선도적 도입" [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5 10:42:27

"사업 본원적 경쟁력 높이고 고객에게 새 경험·창의적 가치 제공"

[서울=뉴시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F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F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제, 일상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에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것"을 당부했다.

오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시무식을 통해 디지털 기술 혁신과 AI 도입과 관련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 가치를 제공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을 올해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2026년을 '미래 라이프스타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저성장 기조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교차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증명하고 성과를 가시화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추구해 온 '브랜드 중심 경영'과 '세계 시장 확대' 전략을 더 가속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되짚었다.

오 부회장은 패션 사업과 관련해 외형 규모의 경쟁을 넘어 브랜드 파워 경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고, 헤지스, 던스트 등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의 세계적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티 사업과 관련해서는 "아떼 뷰티를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시켜 미래 사업의 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식품 사업을 두고는 인수합병(M&A)을 통한 품목별 제조 역량을 수직계열화해 통합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킬러 제품 개발 ▲부문별 제품 전문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규 독점 사업권 확대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 등을 추진해 자체상표(PB)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천명했다.

운용자산(AUM) 규모의 확대와 국내외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을 골자로 한 부동산금융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기존 오피스·물류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 섹터로 확대하고, 주거·시니어·호텔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섹터별 전문 투자∙운용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외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해외 부동산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부연했다.

그 밖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는 인수합병과 신규 투자 기회를 계속해 발굴하며 연관 사업 다각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오 부회장은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고객의 기대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창의, 자율, 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LF다운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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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LF 부회장 "사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AI 선도적 도입" [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5 10:42: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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