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400종,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124종 검사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모습. (사진=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지역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가 올해 강화된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이 기존 345종에서 400종으로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유통 수산물의 동물용 의약품 검사 항목도 106종에서 124종으로 확대한다.
이는 잔류농약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동물용 의약품 시험법 확대에 따른 조처다.
연구원은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라 잔류농약·동물용 의약품 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에 앞서 대상 항목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시험법 정비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도내 유통 농산물 112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는 고구마, 근대 등 7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살충제, 제초제 성분을 확인했다. 유통 수산물 55건 검사에서는 4건이 항생제, 항균제 성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수산물의 검사 결과를 관할기관에 통보했으며 압류·폐기 등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먹거리 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춰 검사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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