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단편 영화제의 칸’이라 불리는 프랑스 끌레르몽 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 3편이 진출했다.
2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화 '무례한 새벽'과 '모과'는 국제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해오 감독이 연출한 '무례한 새벽'은 노년의 대리운전 기사 '영옥'(강애심 분)이 새벽 근무시간 손님들의 무례와 불편을 감내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대상과 제2회 서울한강국제영화제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백소혜 감독의 '모과'는 시인 지망생 '수건'(박종환 분)과 무명 배우 '희지'(오지후 분)가 연인이자 중년의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와 함께 이세은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경계'는 실험영화 경쟁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끌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는 1979년 프랑스 중부 도시 끌레르몽페랑에서 열리기 시작한 국제단편영화제다. 핀란드의 '탐페레영화제', 독일 '오버하우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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