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개국 4500개 이상 기업 참여
한국 853개…美·中 이어 3번째 규모
혁신상, 약 60% 비중…압도적 1위
![[서울=뉴시스] CES 2024에 마련한 한국관 모습. (사진=코트라)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01723966_web.jpg?rnd=20241209145347)
[서울=뉴시스] CES 2024에 마련한 한국관 모습. (사진=코트라) 2024.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6'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소니, 인텔, 구글, 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테크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포함한 853개사가 총출동해 역대급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참여 인원은 14만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853개사가 전시에 참여한다. 이는 미국 1661개사, 중국 952개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업계 최대 규모인 4628㎡(1400평)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 대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주요 계열사 역량을 총결집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그룹 차원의 비전을 공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8개 기관과 협업해 47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혁신기업관(유레카 파크) 298개사, 국가관(글로벌 파빌리온) 171개사 등 국내 기업 47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인 '혁신상'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가장 많은 상을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CES 혁신상은 해당 연도 출시 제품 중 기술·디자인·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전 세계 10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한다.
지난달 기준 370여개 CES 혁신상이 시상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218개를 수상, 59%의 비중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52개(14.0%), 중국은 39개(10.9%)로 뒤를 이었다.
특히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 기술에 주는 최고 혁신상에서는 한국이 30개 중 15개(50%)를 가져갔다. 올해 CES 핵심 테마로 꼽히는 피지컬 AI와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CES의 범위가 단순 제품에서 전방위적인 미래 기술로 확대되며 한국의 리더십이 격상했다"며 "한국 기업은 '참가자'에서 '메인 무대의 중심 플레이어'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