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공천헌금 수수·무마 의혹 겨냥 "사실이면 의원직 사퇴해야"
"원내대표 임기 왈가왈부할 때 아냐…당헌 따를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21113179_web.jpg?rnd=2026010214181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위기를 수습하고 일을 끝내는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방향을 바로 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개혁의 돛을 올리고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여당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원칙을 훼손하는 타협은 하지 않고, 확실한 실력을 바탕으로 여당을 여당답게 만들겠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당내 비위 무관용 원칙 적용 ▲상임위원회 중심의 실무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협의 정례화 ▲국정과제 신속 이행 시스템 구축 ▲의원총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백 의원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내 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고, 국민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철저하고 엄격하게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주요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고 있다면 즉각 배제하고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이 원칙이 바로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중심의 실무 당정청 협의를 정례화 해서 당정청 원팀으로 민생을 챙기고 정례적인 의원총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과제는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백 의원은 강선우·김병기 의원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진 2022년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의원 공천헌금 수수 및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고, 민주당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형사 기소 된다든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제명 조치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잔여 임기를 마친 뒤 연임 도전에 나설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당이 왈가불가(왈가왈부) 논할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 굉장히 당이 윤리·도덕적으로 위기 상황에 빠졌고 원내대표 책무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당을 안정 시키고 다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헌 당규에 따르면 될 뿐이다. 그런 (원내대표 임기) 문제를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한가한 행위"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번 보궐로 선출될 원내대표 임기는 김병기 의원의 잔여 임기다. 민주당이 통상 매년 5월 원내대표를 선출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원내대표의 임기는 약 넉 달이다. 다만 6.3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했을 때 최고위원회의 의결 등으로 임기가 일부 연장될 가능성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방향을 바로 잡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개혁의 돛을 올리고 나아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여당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원칙을 훼손하는 타협은 하지 않고, 확실한 실력을 바탕으로 여당을 여당답게 만들겠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당내 비위 무관용 원칙 적용 ▲상임위원회 중심의 실무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협의 정례화 ▲국정과제 신속 이행 시스템 구축 ▲의원총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백 의원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내 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고, 국민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철저하고 엄격하게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주요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고 있다면 즉각 배제하고 지방선거 공천에서도 이 원칙이 바로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중심의 실무 당정청 협의를 정례화 해서 당정청 원팀으로 민생을 챙기고 정례적인 의원총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과제는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백 의원은 강선우·김병기 의원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진 2022년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의원 공천헌금 수수 및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고, 민주당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형사 기소 된다든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제명 조치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잔여 임기를 마친 뒤 연임 도전에 나설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당이 왈가불가(왈가왈부) 논할 상태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 굉장히 당이 윤리·도덕적으로 위기 상황에 빠졌고 원내대표 책무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당을 안정 시키고 다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헌 당규에 따르면 될 뿐이다. 그런 (원내대표 임기) 문제를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한가한 행위"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번 보궐로 선출될 원내대표 임기는 김병기 의원의 잔여 임기다. 민주당이 통상 매년 5월 원내대표를 선출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원내대표의 임기는 약 넉 달이다. 다만 6.3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했을 때 최고위원회의 의결 등으로 임기가 일부 연장될 가능성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