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옥분, 성우 송도순 애도 "방송계 큰별이 졌다"

기사등록 2026/01/01 14:36:21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남궁옥분이 "방송계 큰 별이 졌다"며 성우 송도순을 추모했다.

남궁옥분은 1월1일 소셜미디어에 "성우 송도순, 큰 별이 졌다. 방송계 큰 별이었던 송도순 언니가 떠나셨다"고 말했다.

그는 "열흘 전부터 혼수 상태였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다"고도 했다.

남궁옥분은 송도순에 대한 추억을 얘기했다.

그는 "윤소정과 함께 골프와 여행을 자주 다녔고,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했지만 늘 친밀하게 곁에 계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키만큼이나 큰 그늘이 되어 모두를 이끌던 언니였다.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남궁옥분은 송도순과 지난해 8월에 냉면과 불고기를 먹은 게 마지막 만남이었다고도 했다.

남궁옥분은 "홈쇼핑·내래이션·방송 어디에서도 이제는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며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이르게 떠났다"고 말했다.

또 "사랑받고 사랑했던 멋진 언니"라고 했다.

송도순은 지난 12월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

1949년생인 고인은 1967년 동양방송(TBC)에 성우 3기로 입사했고, 1980년 언론 통·폐합 후엔 KBS에서 활동했다. 송도순은 '톰과 제리' 속 목소리와 함께 TBS 라디오에서 방송인 배한성과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17년 간 이 프로그램을 맡아 '똑소리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3호실이고, 발인은 3일 오전 6시2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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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옥분, 성우 송도순 애도 "방송계 큰별이 졌다"

기사등록 2026/01/01 14:3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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