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정원 "전사적 역량 모아 AI 전환 가속화"[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1 09:18:30

최종수정 2026/01/01 09:28:24

"AI 기반 경쟁력 갖추는 것 중요"

"AX로 기존 제품 지능화 등 추진"

"올해 통상 갈등 등 불확실성 지속"

"AI 시대 준비해야 기회가 올 것"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그룹)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026년 전사적 역량을 모아 인공지능 대전환(AX)을 가속화하자고 강조했다.

박정원 회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성과를 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으로 미국에서 첫 수주를 달성한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빅테크 대상 수주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전자BG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통상 갈등, 무역 장벽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불확실성의 일상화'라고 규정했다.

박 회장은 "AI가 경제 전반에 미칠 파급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성공 방정식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 소재, 가스터빈 같은 분야에서는 추가 고객 확보에 힘쓰자"며 "AI 시대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지속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발전 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이 쌓은 130년 역사의 저력 위에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정신을 더해 새로운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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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전사적 역량 모아 AI 전환 가속화"[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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