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2.3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21110888_web.jpg?rnd=2025123114204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지난 25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국정원이) 저희에게 지시를 내려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발표 이유에 대해서는 "누군가 고객 정보를 갖고 이용했다는 허위의 소문을 갖고 2차 피싱을 당한다는 기사가 있어 고객들에게 외부 유출된 부분은 원복 회복됐고 나머지는 삭제됐다는 것을 알려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국정원과의 접촉 여부 관련 질의에 "국정원 직원 3명을 국내에서 만난 적 있다"고 했다.
또 정보 유출자와 만나라는 지시가 있었냐는 질의에 "용의자의 위치를 물어봐서 정보제공을 했고 연락을 취하라는 요청은 3번 이상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외국에 가서 만나서 (노트북을) 수거하는 것은 국정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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