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그린 애플, ‘달링’으로 日 레코드대상 3연패…밴드 사상 처음

기사등록 2025/12/31 18:30:00

최종수정 2025/12/31 19:00: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와카이 히로토(왼쪽부터), 오모리 모토키, 후지사와 료카가 올해 2월16일 오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내한 공연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와카이 히로토(왼쪽부터), 오모리 모토키, 후지사와 료카가 올해 2월16일 오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내한 공연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본 최상위급 음악상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록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이 '달링(ダーリン)'으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일본 연예 매체 모델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열린 연말 정례 음악상 '제67회 빛나는!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미세스그린애플이 올해 초 발매한 곡 '달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밴드로써는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대상 3연패도 15년 만에 나온 사상 세 번째 사례라고 한다. 앞서 제43회(2001년)부터 제45회(2003년)까지 하마사키 아유미, 제50회(2008년)부터 제52회(2010년)까지 에그자일(EXILE)이 대상 3연패를 한 바 있다.

대상 발표 뒤 시상식 무대에 오른 멤버 세 사람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보컬 오모리 모토키는 "3연패라는 의미와 그 대의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지하게 곡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말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년 케세라세라(ケセラセラ), 2024년 라일락(ライラック)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받은 달링은 올해 1월20일 디지털 발매된 곡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독과 응어리에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쓴 곡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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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그린 애플, ‘달링’으로 日 레코드대상 3연패…밴드 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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