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취업률 74.4%…"호남권 4년제 최상위권 유지"

기사등록 2025/12/31 16:07:02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보건계열 강세, 맞춤형 지원 성과

호원대학교 표지석
호원대학교 표지석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호원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호남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의 취업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호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호원대 취업률은 74.4%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62.8%)과 수도권 대학 평균(65.4%)을 크게 상회했다.

광주(60.4%), 전남(65.8%), 전북(59.7%) 등 호남권 지역 평균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역시 74.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서도 꾸준한 상위권 성과를 이어가며 '취업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보건계열 전공의 약진이 두드러져 작업치료학과 93.3%, 치위생학과 90.9%, 간호학과 82.2%, 아동복지학과 81.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학 측은 실용학문 중심의 학제 편제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신입생 단계부터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커리어플랜 100'을 운영하고, 1·3학년에 취업 관련 교과목을 필수화해 조기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백인백색 HOPE'를 포함한 54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형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 취업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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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취업률 74.4%…"호남권 4년제 최상위권 유지"

기사등록 2025/12/31 16:0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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