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 조례는 지난 3월 제정 직후 6월 추경 예산에 총 3억3000만원이 편성돼 영덕·울진 지역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즉각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또 2026년도 본예산에는 11억원으로 예산이 대폭 확대돼 4개 시군 139척의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입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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