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발표…"지원자 늘어 불가피"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할 수 있게
![[안동=뉴시스] 지난 6월 27일 개최된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제도 개선협의회 7차 회의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1029_web.jpg?rnd=20251231142137)
[안동=뉴시스] 지난 6월 27일 개최된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제도 개선협의회 7차 회의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다음 달 8일에서 5일로 3일 앞당기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일정 조정은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 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3학년 입학 예정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많고, 전기고 모집 결과 타 시도에서 도내 고등학교로 지원한 인원이 150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95명(12.98%)으로 크게 늘어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를 5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배정 발표는 예정대로 다음 달 14일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정원 초과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 합격자 발표 이후 평준화 일반고의 급당 인원을 조정하고 추가 선발과 배정으로 불합격 학생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경북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권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고입 전형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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