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병오년 새해 '소원나무'에 담는 소망 이벤트

기사등록 2025/12/31 14:37:11

동백나무·녹나무·남천·구상나무에 새해 소망 걸기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사랑·치유·희망 담은 소원 걸기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소원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소원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망과 희망을 나누는 '새해 소원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선정한 ▲동백나무(사랑) ▲녹나무(건강) ▲남천(새출발) ▲구상나무(희망) 등에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보는 국민 참여형 행사다.

동백나무에는 가족과 연인·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녹나무에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을 수 있다.

남천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액운을 막고자 하는 바람을, 구상나무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새로운 시작의 다짐을 상징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월 3~4일에는 소원나무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행운의 과자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말띠 관람객 100명에게는 머그컵을 제공한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이벤트는 각 나무가 갖는 의미와 상징에 더해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키 위해 마련했다"며 "각자의 소원을 나무에 걸며 의미있는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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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병오년 새해 '소원나무'에 담는 소망 이벤트

기사등록 2025/12/31 14:37: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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