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덴버 요키치, 무릎 부상으로 이탈…"4주 후 재검진"

기사등록 2025/12/31 13:18:53

30일 마이애미전 중 다쳐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5.12.29.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5.12.2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 시간) "덴버는 요키치가 왼쪽 무릎 과신전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요키치는 4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덴버로서는 분명한 타격이지만, 수술이 필요하거나 시즌 아웃만큼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요키치는 한 달간 출전하지 못하면 약 16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키치는 지난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요키치는 전반에만 21점 8도움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었다.

그러나 2쿼터 종료 직전 골밑에서 뒷걸음치던 스펜서 존스와 충돌한 뒤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요키치가 빠진 덴버는 무기력했고, 마이애미에 123-147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평균 29.6점 12.2리바운드 11도움을 기록하던 요키치가 이탈하면서 덴버에도 비상이 걸렸다.

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은 "한 팀으로서 이 상황을 계속 헤쳐나가는 게 부상으로 빠진 팀원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덴버는 내년 1월1일 오전 9시30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새해 첫 경기를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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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31 13:18: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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