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발인 조사 예정
![[양양=뉴시스] 경찰로고.(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275_web.jpg?rnd=20251210172354)
[양양=뉴시스] 경찰로고.(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견인차 업체 대표에게 견인 업무를 맡긴 서울 강서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전날 오전 강서구청 주차관리과 공무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이날 오전 강서경찰서 수사2과 지능팀에 배당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서구청은 지난 2023년 12월 견인차 업체와 불법주정차 차량을 견인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업체 대표 A씨는 음주운전으로 지난 2023년 2월부터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자격 업체가 2년 넘게 견인 업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고발장에서 "계약 요건을 명백히 충족하지 못한 업체가 상당 기간 공공업무를 수행하였음에도 관할 공무원들이 적시에 계약 해지와 업무 중단 등을 하지 않은 중대한 직무유기 의혹에 해당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