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5개 시군 9곳 안전관리점검
경찰·소방 등 안전관리요원 1142명 배치
![[춘천=뉴시스] 3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관광객들이 도내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릉 등 도내 5개·시군 9개소에 대한 합동안전관리점검(2025.12.29. ~ 2026.1. 1.)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속초해변 해맞이 행사.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940_web.jpg?rnd=20251231123500)
[춘천=뉴시스] 3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관광객들이 도내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릉 등 도내 5개·시군 9개소에 대한 합동안전관리점검(2025.12.29. ~ 2026.1. 1.)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속초해변 해맞이 행사.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관광객들이 도 내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릉 등 도 내 5개 시·군 9개소에 대한 합동안전관리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강릉 경포·정동진, 삼척 해변, 동해 추암·망상, 속초 엑스포 광장, 속초 해변, 양양 낙산·하조대 등 5개 시군 9개소이다.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 광장・속초 해변 4곳에서는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동해안 6개 시군 10개소에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차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6개 시·군의 해맞이 명소에 대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등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또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1일에는 강릉시 경포와 정동진 해변에 대해 행정안전부, 도, 시군,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6개 시·군에는 공무원 497명, 경찰·소방 188명, 기타 457명 등 총 1142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현장 상황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는 2026년 내년 1월8일부터 개최되는 평창 송어 축제와 1월10일 화천 산천어 축제 등 도 내 겨울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도가 주관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환 도 사회 재난 과장은 “즐겁고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의 통제에 따라 주시고, 동상과 저체온증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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